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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K팝 스타 / 이틀 만에 6천 명

2023-05-20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여랑야랑 정치부 김철중 기자와 함께 합니다.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윤석열 대통령과 K팝 스타네요. 어떤 관계인가요? <br> <br>네,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팝송을 부른 적이 있죠. <br> <br>당시 영상 다시 한번 준비했습니다. <br> <br>[한미 정상화담 국빈 만찬(지난달 26일)] <br>"아주아주 오래 전을 나는 여전히 기억해요. 그 음악이 얼마나 나를 미소짓게 했는지 말이죠. 뭔가 가슴 깊이 북받쳐 올랐어요. 그 음악이 죽은 그 날 말이죠.(와우)" <br> <br>어제 윤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가진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도 그 모습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. <br> <br>[윤석열 대통령(어제)] <br>"잘 계셨어요?작년 11월에 뵙고 6개월 만에 뵙습니다." <br> <br>[앤서니 앨버니지 / 호주 총리(어제)] <br>"지난 6개월 동안 서로 매우 바빴네요. (백악관에서) 노래하신 것도 잘 봤습니다. 하하하" <br> <br>Q. 윤 대통령이 노래하는 모습 당시에도 화제가 됐었는데요. 다른 나라 정상들에게도 참 인상깊었나 봐요? <br> <br>네, 당시 외신들도 윤 대통령 노래 실력에 놀랐다는 반응을 내놨었는데요. <br> <br>지난 16일 방한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마찬가지였습니다. <br> <br>[쥐스탱 트뤼도 / 캐나다 총리(지난 17일)] <br>"윤 대통령님은 이미 3주 전에 전 세계에 본인이 얼마나 노래에 소질 있는가를 여실히 드러내 주셨습니다.(일동 웃음)" <br> <br>오늘 오전 한-인도 회담에서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"가수로서 얼마나 훌륭하신지 잘 알고 있다"고 말했다고 합니다.<br> <br>대통령실 관계자는 "만나는 정상마다 호평을 한 덕분에 회담에 활력을 불어넣었다"고 평가했습니다. <br> <br>Q. 두 번째 주제입니다. '이틀 만에 6천명'. 문재인 전 대통령이 보이는데, 어디에 6천 명이 모인 건가요? <br> <br>바로 평산책방 유튜브 채널입니다. <br> <br>그제 오후 첫 번째 영상으로 지난달 27일 책방 오픈 기념 행사를 담은 짧은 영상을 올렸는데요. <br> <br>영상이 올라가자 이틀 만에 구독자 수가 6000명을 육박한겁니다. <br> <br>문 전 대통령은 어제 책방 홈페이지에 글도 올렸는데요. <br> <br>가입비 1만 원을 내는 유료회원들의 게시판에 환영의 글과 함게 박노해 시인의 '봄의 승리'라는 시를 올리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Q. 문 전 대통령 개인적으로 SNS 활동을 꾸준히 해왔는데, 유튜브까지 영역을 넓혔네요. 반응들은 어떻습니까? <br> <br>문 전 대통령은 평산책방 운영에 꽤 만족하고 있는 듯합니다. <br><br>[문재인 / 전 대통령(지난 10일)] <br>"그동안 이제 책보고 농사짓고 하는 것만 해도 좋았는데…책방을 하니깐 여기가(책방) 수익이 되면 공익사업을 뭐 해야 되나 궁리를 하면, 그 궁리하는 것도 기분이 좋기도 하고요." <br> <br>누리꾼 반응은 엇갈리는데요, 유튜브 영상 댓글을 살펴보니까요.<br><br>"꼭 찾아가 보겠다"며 응원하는 댓글도 있었지만, 정권교체 책임을 묻거나 "잊혀지길 원한다고 하시지 않았나" "제발 잊혀져 달라"는 비판적 반응도 있었습니다.<br> <br>Q. 이런 반응은 결국 문 전 대통령의 발언 때문에 나온 걸 텐데요. 그럼에도 요즘 확실히 활동 폭이 넓어지긴 했어요. <br> <br>맞습니다. <br><br>문 전 대통령은 그동안 여러 차례 현실정치의 영역에서는 잊혀지고 싶다고 했었는데요, 하지만 요즘의 행보는 조금 다릅니다. <br> <br>지난달 제주 4.3 추념일에는 전직 대통령 중에는 처음으로 제주를 찾았고, 5.18 기념일을 하루 앞둔 지난 17일에도 국립 5·18묘지를 참배했습니다. <br> <br>오는 23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에도 참석할 예정인데요.<br> <br>늘어난 외부 행사에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몸풀기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문 전 대통령을 찾는 발길이 늘어난 것도 현실정치로 소환하는 계기가 됐는데요, 전직 대통령의 행보가 갈등보다는 화합의 메시지를 주길 바라봅니다. (화합이길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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